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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진짜 운좋은 사람들의 비밀(How to Get Lucky) 노하우


 

알고보니 진짜 운좋은 사람들의 비밀(How to Get Lucky)  노하우

 

18세에서 84세 사이의 성인 남녀 400여명을 10년간 조사한 결과,

운이 좋은 사람들은 다음의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 주어진 기회를 잘 잡는다.

- 스스로 달성할 수 있는 목표와 전망을 세운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 실패하더라도 금세 생각을 바꿔 재도전을 하는 버릇이 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열린 자세로 기회를 본다   

 

운이 좋은 사람과 운이 나쁜 사람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기회를 놓치느냐 잡느냐에 있다.

조사 대상자들에게 신문을 주고 신문 안에 사진이 몇개나 있는지 알려달라고 했다.

 운이 나쁜 사람들은 대부분 신문 안의 사진 수를 다 세는데 2분 정도가 걸린 반면,

운이 좋은 사람들은 몇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왜? 신문의 2번째 페이지에는 "그만 세세요:

신문에는 43개의 사진이 있습니다."라고 크게 글자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이 글자를 보았고, 나쁜 사람들은 글자를 보지 못했다.

 

확률을 높여주기 위해 신문의 중간 쯤에 다시 "그만 세세요:

이 글자를 보시면 바로 시험감독에게 말해서 250달러 상금을 타도록 하세요."라고 써 넣었다.

역시 운 좋은 사람들은 이 글자를 대부분 발견하는 반면,

운이 나쁜 사람들은 그냥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실험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운 나쁜 사람들은 지금 발등에 떨어진 일에 바쁘게 움직이다가

정작 중요한 걸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운이 좋은 사람들은 정해진 일만 하기보다는

주변에 떨어진 다른 기회를 잡기도 한다는 것이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즐긴다   

 

올림픽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메달을 딴 선수보다는

은메달을 딴 선수가 더 행복해 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결과는 그 반대다.

동메달을 딴 선수들이 은메달 선수보다 실제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메달 선수들은 "더 잘했으면 금메달"이라는 생각을 하고,

동메달 선수들은 "더 못했으면 노메달"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심리학에선 이를 "반사실적 사고("counter-factual" thinking)"라고 부른다.

이미 발생한 일이 아닌 발생했을지도 모를 일에 더 마음을 쓰는 현상을 말한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반사실적 사고"를 불행이 닥쳤을 때

충격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자들에게 은행에 들렀다가 은행 강도를 만나

팔에 총을 맞은 상황을 떠올려 보도록 했다.

운이 나쁜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하필 그 시간에 은행에 들른 것을 탓했던 반면,

운이 좋은 사람들은 머리에 총을 맞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는 식으로 생각했다.

이런 식의 사고는 자신감을 높여주고,

기대감을 높여주고, 결과적으로 더 운이 좋은 삶을 살게 해준다.

 

 

  학습을 통해 운좋은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   

 

운이 좋은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 패턴을

운이 나쁜 사람들이 답습할 경우 덩달아 운이 좋아질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해 보았다.

 

운이 나쁜 것으로 나타난 조사 대상자들에게

운 좋은 사람들의 사고/행동 패턴을 알려주고

이를 한달 동안 답습해 보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주변을 기회를 보다 열린 시각으로 보는 법,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는 법,

"더 나빠질 수 있었다"는 생각으로 불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법 등을 알려주었다.

 

한달 뒤 이들의 반응을 살펴 본 결과,

놀랍게도 80%의 사람들이 전보다 더 행복해졌으며,

삶에 만족하게 됐다, 특히 전보다 더 운이 좋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실제로 가르쳐 준대로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고, 행운을 기대하며,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난 결과 

더 이상 불운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응답한 사람들도 많았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었다.

쇼핑 몰에서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보고선,

망설이다가 다음에 사야지 하고 돌아왔더니

일주일 뒤에 드레스가 팔려 나가고 없어진 경우가 있었다.

이 경우, 불운을 탓하기 보다는

매장에서 더 좋은 드레스를 찾아, 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는 식이었다.

 

생각을 아주 사소하게 바꿔도 더 운이 좋은, 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